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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vs맥도날드’ 바나나 아이스크림 격돌..뭘먹지?

맥도날드, 1등급 원유에 바나나 퐁당...신제품 2종 출시
버거킹, 달콤 시원 아이스크림 ‘바나나 선데’로 맞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진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라이벌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2020 여름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맥도날드가 신선한 1등급 원유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 메뉴 ‘바나나콘’과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를 동시에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무더위를 식혀줄 콘아이스크림 '바나나 선데'를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토종 브랜드 롯데리아, 맘스터치와 함께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양사의 이번 신제품 중 소비자는 어디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도날드, ‘바나나콘’과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 출시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맥도날드다. 지난 6월 뜨거운 여름을 앞두고 신선한 1등급 원유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 메뉴 ‘바나나콘’과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를 선보인 것.  

업체 설명에 따르면 이중 ‘바나나콘’은 부드럽고 깊은 맛의 1등급 원유와 입 안에서 달달하게 녹아드는 진한 바나나 맛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콘이다. 

진한 초코 맛이 특징적인 초코콘, 1등급 원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콘과 함께 신제품 바나나콘은 특별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는 우유 맛이 듬뿍 담긴 신선한 바나나 맛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오레오 쿠키가 가득 더해져, 달콤한 풍미와 크런치한 식감이 맛의 조화를 이루는 맥플러리 제품이다.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 ‘맥플러리’는 맥도날드의 대표 디저트 메뉴로, 오레오 맥플러리, 딸기 오레오 맥플러리, 초코 오레오 맥플러리 등 다양한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버거 뿐 아니라 스낵과 사이드, 맥플러리, 아이스크림, 칠러 등 다채로운 메뉴를 갖추고 있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남녀노소 모두 맥도날드를 찾아 주시는 이유 중 하나”라며 “신선한 1등급 원유로 만든 바나나콘과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로 올 여름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나나콘의 가격은 700원,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의 가격은 2,500원이며 두 제품은 11월 4일까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버거킹, 크리미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바나나 선데’로 맞불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지난달 27일 '바나나 선데'를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들어갔다. 
 
신제품 바나나 선데는 천연 바닐라빈과 건강한 퓨어 발효 버터로 풍미를 높여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크리미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향긋한 바나나 시럽을 듬뿍 올려 한층 더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메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버거킹의 아이스크림 메뉴는 선데 4종(바닐라선데/초코선데/딸기선데/바나나선데)과 콘아이스크림으로 확대되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데 단품 가격은 1,800원이다.
 
버거킹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향긋하고 달콤한 맛의 바나나 선데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버거킹의 대표 디저트 메뉴로 잠시나마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나나 선데는 딜리버리 서비스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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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에 산불피해 성금...동서식품 ESG 경영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