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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vs투썸’ 브런치 신메뉴 격돌...당신 선택은?

탐앤탐스, 카페식문화 확산 트렌드 겨냥 파스타 3종
투썸플레이스, SNS 화제 크로플 등 브런치 3종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브런치 신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재 확산 조짐으로 인해 지난달 3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6일까지 매장내 영업이 중단된 상태여서 이들 업체의 브런치 신메뉴 한판 승부 향배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에 당분간은 이들 업체 중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주문 플랫폼을 누가 더 잘 갖추고 있느냐와 함께 어느 메뉴가 소비자 마음을 더 많이 저격할 것인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탐앤탐스, 브런치 신메뉴 파스타 3종 출시...뮤지컬 티켓 선착순 증정

토종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달 28일 카페에서 식사까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3종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카페에서 커피뿐 아니라 식사까지 해결하는 카페식(食)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맛과 영양을 담은 파스타 메뉴를 출시한 것. 

미트 토마토 파스타, 쉬림프 로제 파스타, 베이컨 크림 파스타 등 3종이 주인공으로, 엄선된 식재료로 건강까지 고려한 메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중 미트 토마토 파스타는 토마토의 산미를 적당하게 조절해 미트 토핑과 조화롭게 식감을 끌어올렸고, 쉬림프 로제 파스타는 토마토 특유의 산미를 새우와 크림으로 조화시켰으며, 베이컨 크림 파스타는 베이컨과 크림의 조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좋다고 소개했다.  

파스타 3종은 탐앤탐스 압구정 본점을 비롯, 프리미엄 블랙 매장에 한해 제공되며 또한 탐앤탐스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파스타를 포함해 총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뮤지컬 ‘펀홈’, ‘시데레우스’ 티켓 1매를 선착순 증정하며 소진 시 종료된다.

투썸플레이스, ‘크로플’ 등 브런치 신메뉴 3종 출시 

투썸플레이스는 커피의 계절 가을에 잘 어울리는 새로운 브런치 메뉴로 ‘크로플’ 2종 등 총 3가지 신메뉴를 지난달 26일 선보였다. 이중 크로플은 크루아상과 와플의 합성어다. 

먼저 크로폴은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 기계로 구워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버터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브런치 수요가 높은 가을을 맞아 SNS를 중심으로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로플’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중 ▲아이스크림 크로플은 겹겹이 쌓여 있는 페이스트리와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크로플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메뉴로, 따뜻한 크로플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또 ▲치즈 크로플은 부드럽게 녹아내린 콜비잭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어, 크로플을 더욱 고소하고 풍부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가벼운 식사로 즐기기에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촉촉한 버터 토스트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시럽을 추가한 ▲카라멜 버터 토스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브런치 메뉴 3종은 2천원을 추가하면 아메리카노(R)와 함께 "올데이 브런치"로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답답하고 불안한 요즘이지만, 투썸이 준비한 브런치 메뉴와 함께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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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에 산불피해 성금...동서식품 ESG 경영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