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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③가을감성 저격 커피전문점 신메뉴 ‘손짓’

탐앤탐스, 폴 바셋, 스타벅스, 할리스 등 정성 담은 역작 선보여
견과류 및 홍시 활용 아이스크림, 음료, 디저트 등 맛과 비주얼로 유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가을시즌 감성을 저격할 별별 음료와 푸드 신제품을 앞 다퉈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스타벅스, 탐앤탐스, 폴 바셋, 할리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밤과 견과류, 청도 홍시 등을 활용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각종 먹거리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는 것.  

날씨가 하루하루 가을의 한 가운데로 진입함에 따라 여타 커피전문점들의 참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본격 가을 감성을 저격할 새 먹거리 한판 승부는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폴 바셋, 돌아온 ‘피스타치오’로 가을 시즌 시작  

계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내놓아 사랑받고 있는 폴 바셋은 가을맞이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메뉴 3종을 지난달 29일 출시, 빠르게 가을 시즌을 시작했다. 

먼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100%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에 상하목장 원유의 진한 풍미가 더해진 가을 시즌 아이스크림이고, 피스타치오, 오트 베이스에 에스프레소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더해 더욱 진한 고소함이 느껴지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카페 오트’는 폴 바셋의 대표 가을 시즌 음료이다. 

또한 ‘피스타치오&코코넛칩 디저트컵’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에 피스타치오와 코코넛칩을 더해 식감까지 잡은 아이스크림 디저트이다.

폴 바셋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음료는 11월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신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폴 바셋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앤탐스, 청도 홍시 레볼루션 출시…피아톤과 경품 증정 이벤트도  

이어 지난 1일, 탐앤탐스도 가을을 맞아 청도 홍시를 주제로 한 ‘청도 홍시 레볼루션’ 음료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과일 원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카페 트렌드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우리 농가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청도군의 특산물인 홍시를 활용한 것이 특징. ‘Autumn Vibes’이라는 테마 아래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료 3종으로 출시됐다. 

청도 홍시 본연의 맛을 충실하게 살린 ▲청도 홍시 주스, 고소한 우유와 홍시의 부드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청도 홍시 라떼, 향긋한 루이보스와 달큰한 홍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청도 홍시 루이보스 티는 계절감을 적극 반영한 맛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먼저, 구매 고객에게 다용도 리유저블컵 에코 드링킹자(470ml)가 무료 증정된다. 에코 드링킹자는 누적 출고수량 308만 잔을 돌파한 탐앤탐스의 인기 홈카페 제품이다. 

눈금이 새겨져 있어 계량이 간편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음향 전문 기업 피아톤(Phiaton)과 협업, 9월 30일까지 청도 홍시 레볼루션 1종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 한해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수증 하단 QR코드에 접속해 응모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피아톤의 베스트셀러 ‘보노비츠 라이트 무선 헤드폰’을 증정한다. 제품은 뛰어난 착용감과 음질로 오랜 시간 편안한 청취는 물론, Y2K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춰 MZ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스타벅스, 가을 시즌 신규 음료와 푸드, MD 등 20여종 선보여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Joyful Memories Together’를 슬로건으로 한 가을맞이 신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음료 3종과 계절감에 어울리는 원재료로 개발한 푸드 5종,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MD 등 총 20여 종의 상품을 준비한 것. 

스타벅스는 올해도 가을철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바나나와 카라멜 풍미가 조화로운 달콤·고소한 ‘바나나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오렌지와 유스베리, 얼그레이 등 다양한 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오렌지 판타지 유스베리 티’를 함께 선보였다. 

또 국내산 단호박과 밤을 활용한 푸드 2종도 내놨다. 단호박 치즈 케이크에 호박 크림치즈와 쿠키 크런치를 올린 ▲‘크림치즈 펌킨 케이크’와 우유 생크림으로 속을 채운 롤케이크 위에 국내산 밤을 설탕 등에 졸여 만든 보늬밤을 토핑한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 등이다. 

이 밖에 가을 보름달이 디자인된 ‘오텀 풀문 머그’, ‘오텀 트로이 풀문 텀블러’, ‘오텀 풀문 콜드컵’ 3종을 포함해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사이렌 디자인의 ‘테일 리드 머그’, ‘스케일 텀블러’, ‘젤로 콜드컵’ 등 애니버서리 MD도 선보였다.

할리스, ‘보늬밤’, ‘문경 오미자’ 담은 가을 메뉴 3종 출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할리스도 지난 1일, 가을 신메뉴 3종을 내놨다. 음료 2종, 조각 케이크 1종 등 총 3종으로 보늬밤, 문경 오미자와 같이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풍성한 가을의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보늬밤 크림 라떼’와 ‘보늬밤 치즈 케이크’는 가을의 대표 식재료 밤을 활용했다. 보늬는 밤의 속껍질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며, 보늬밤은 속껍질 째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졸여내 독특한 식감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며, 

‘보늬밤 크림 라떼’는 스페셜티 원두를 블렌딩한 블랙아리아에 연유와 국내산 보늬밤으로 만든 크림을 더했다. 블랙아리아의 깊은 커피 풍미와 연유의 달콤함, 고소한 밤 크림이 조화를 이뤄 가을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라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어 ‘보늬밤 치즈 케이크’는 알프스 몽블랑 산을 본떠 만든 프랑스 전통 디저트 ‘몽블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국내산 보늬밤을 넣은 치즈 케이크 시트로 은은한 밤 풍미에다 마스카포네 생크림, 밀크 가나슈와 밤 크림을 가득 올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다. 

또 다른 가을의 맛 ‘문경 오미자 사과 스무디’는 국내산 사과와 새콤달콤한 문경 오미자가 맛의 조화를 이루는 과일 스무디로, 황금빛 사과와 붉은 오미자가 빚어내는 오묘한 색감이 단풍을 떠올리게 해 가을의 정취까지 담아냈다. 

아울러 할리스는 가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하며 골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가을 시즌 음료 구매 시 휘낭시에 1종을 증정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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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