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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 어포 스낵에 더블 초코..롯데제과 신제품 ‘눈길’

초코에 초코를 더한 비스킷 2종과 고단백 어포 스낵 출시에 이어
로제소스 열풍 반영 매콤·달콤 에어베이크드 신제품 등 연속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초 초코에 초코를 더해 더욱 달콤한 비스킷 2종에 이어 지난 22일과 24일에는 단백질과 어포가 만난 스낵과 매콤·달콤 로제소스 열풍을 반영한 ‘에어 베이크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신제품이 국내 비스킷·스낵시장에서 롯데제과의 위상 변화에 어떠한 활약을 해낼지 업계의 관심과 눈길이 쏠린다.

초코에 초코를 더해 달콤해진 비스킷 2종 출시


먼저 지난 3일 선보인 초코에 초코를 더한 ‘칙촉 시크릿’은 비스킷 위에 알알이 박힌 초콜릿 덩어리가 특징인 오리지널 ‘칙촉’의 제품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속에 부드러운 초코스프레드를 삽입해 더욱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겉의 바삭한 쿠키와 속의 부드러운 초코스프레드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제품 규격에 따라 판매처가 다른 점이 눈에 띈다. 단품(80g)제품은 편의점에서, 벌크(240g)제품은 할인점, SSM, 일반 슈퍼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날 함께 출시한 ‘까망 카스타드 더블초코’는 부드러운 초콜릿 맛이 일품인 가나초콜릿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겉의 폭신한 케이크 부분은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해 초콜릿 맛을 살렸고 안에는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크림을 삽입하여 초콜릿의 달콤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게 했다. ‘까망 카스타드 더블초코’는 할인점, 일반 슈퍼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들 신제품은 모두 초콜릿 맛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인데다 커피나 우유 등의 음료와 먹기에 적합한 디저트류 제품으로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등을 활용하면 안에 들어간 초콜릿이 녹아 한층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다. 

단백질과 어포가 만난 ‘오잉포차 꾸이오잉칩’ 출시

이어 지난 22일에는 스낵시장 대표 해산물스낵인 ‘오잉’의 하위 브랜드로 ‘오잉포차’를 새롭게 론칭하며 첫 번째 제품으로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을 출시했다.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은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운동 전후, 식사대용, 체중조절 용도로 인기있는 단백질 스낵과 짭쪼름하면서 감칠맛이 좋은 어포 스낵의 장점을 두루 모아 만든 새로운 개념의 스낵 제품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편하면서 맛있게 음식을 취식하고자 하는 트렌드와 홈맥, 혼맥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해, 한 봉지당(100g 기준) 달걀 2개 분량인 12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스낵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게다가 울퉁불퉁한 겉면의 직사각형 과자 모양으로 만들어져 한 입 물었을 때에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함께 입 안에서 울리는 경쾌한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며, 또한 황태채를 활용한 어포 시즈닝과 오징어도 들어가 있어 식욕을 돋우는 짭쪼름한 맛과 함께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에 이어 ‘오잉포차’의 두 번째 제품도 선보일 예정으로 ‘오잉포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에어 베이크드 쎈그레인 로제스파이시맛’ 출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24일에는 자사 스테디셀러 ‘에어 베이크드(Air Baked)’의 새로운 제품으로 ‘에어 베이크드 쎈그레인 로제스파이시맛’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인기가 뜨거운 로제스파이시맛 시즈닝을 가미,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과 곡물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다. 열풍에 구워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물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다. 

게다가 기존 ‘에어 베이크드’와는 전혀 다른 모양과 맛의 제품이라 ‘에어 베이크드’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 층 더 넓힌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에어 베이크드’는 작년 6월 출시, 1년 만에 약 1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며 스낵 시장에 구운 스낵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맥주안주로 잘 어울린다고 입소문이 나 올해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에어 베이크드’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국내 스낵 1위 꼬깔콘 못지 않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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