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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케이크&신혼부부 상품..롯데제과, 성장행보 박차

견과류와 토피넛 첨가한 영양 케이크 ‘몽쉘 너티프렌즈’ 출시 이어
‘파스퇴르 X 교원라이프’ 협업 신혼부부 위한 맞춤형 상품도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가을시즌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간식 신상품 ‘몽쉘 너티프렌즈’ 출시와 함께 신혼부부들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위드맘 플랜’ 결합상품을 선보이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가을을 맞아 지난 5일 선보인 ‘몽쉘 너티프렌즈’는 과자업계 최초로 견과류 등의 원물이 뿌려진 양산형 케이크다. 몽쉘의 기존 제형을 기본으로,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토피넛 잼, 캐러멜 크림을 첨가해 기존 몽쉘 대비 약 6%가량 중량을 늘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제품 겉부분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사용되던 초콜릿 대신 달콤한 캐러멜 크림을 활용해 ‘몽쉘’만의 특징인 물결무늬 표현을 했고, 또 윗면에 아몬드 토핑을 아낌없이 뿌려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케이크 사이에 들어간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달콤한 토피넛 잼이 들어있어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포장지 디자인 또한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그림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애뽈’ 작가와 함께 해 눈길을 모은다. 

게다가 포장지 디자인에는 가을 열매를 수확해 ‘몽쉘’ 케이크를 만들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일상이 표현되어 있어 가을의 따뜻하면서 정겨운 정취도 느낄 수 있다. 

한편, 롯데제과 ‘몽쉘’은 디저트 맛집 컬래버 프로젝트 ‘몽슐랭 로드’를 진행중에 있으며, 최근 ‘노티드(Knotted)’와 ‘태극당’ 등과 협업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6일에는 제17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부모를 부양하며 자식도 챙겨야 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교원라이프와 손잡고 새로운 상품도 내놨다. 


자사 파스퇴르 분유 제품과 교원라이프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위드맘 플랜 399’ 및 ‘위드맘 플랜 429’를 산후조리원 내 산모를 대상으로 선보인 것.  

이 상품에 가입하면 파스퇴르 분유 제품(위드맘, 위드맘 제왕) 중 하나를 선택해 6개월간 제공받게 되며, 교원라이프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기본적인 장례 서비스 외에도 자녀교육, 어학연수, 웨딩, 여행 등의 원하는 서비스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인생 주기에 맞춰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특히 위드맘 플랜 2종은 역할이 많아진 현 세대의 신혼부부들을 위해 기획됐다.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출산 연령은 늦춰지고 경제 수준이 향상되면서 평균수명은 늘어났다. 자녀를 낳아 키우는 동시에 부모를 돌봐야 하는 것이 3040세대의 현실이 된 것이다. 

생애 주기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연령대의 고객군을 형성하고 있는 롯데제과와 교원라이프의 이번 협업은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부담과 고민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부모, 자녀에 대한 부양책임을 동시에 안고 있는 낀세대인 3040세대에게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제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사업영역에 걸쳐 과감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와 교원그룹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해 말 체결하고, 파스퇴르 밀크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교원 빨간펜 홍보 활동 및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롯데비엔나X교원’ 한정판 패키지 출시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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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