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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2Q실적] 대림산업 올해도 1조클럽 등극? 상반기 영업이익 5997억원 실현

수주 2조4천억 작년 두 배, 지난해이어 영업이익률 12% 유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림산업이 작년에이어 올해도 1조클럽에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달말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5조 11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997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작년보다 5%,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실적이다.


이미 상반기에 1조원의 절반을 넘긴 6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기때문에 올해도 1조클럽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은 작년 상반기에 53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하반기에 5707억원을 실현하면서 1조원을 넘어섰다. 


건설사들의 경우 연말에 공사 기성을 정리하면서 많은 실적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업계에서는 대림산업의 올해 1조클럽 진입 가능성이 크다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대림산업의 경우도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30억원에 그쳐 1조클럽 달성이 어려울 수 있었지만 4분기에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 3477억원을 실현하면서 1조클럽에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림산업이 주로 이익을 실현시키고 있는 주택사업이 올해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수주액도 작년의 2배를 넘기고 있어 영업전망은 더욱 밝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2만 661 가구를 공급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2만 1932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영업이익률이 12%를 넘어서면서 높은 수익력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도 2분기에 12.2%를 기록하며 강한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은 이익이 예상된다.

 



전자, 자동차, 철강 등 거대 산업과 달리 건설산업에서의 1조클럽 달성은 흔한 일이 아니다. 업계 맏형이라고 불리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1조 893억원, 2016년에 1조 15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조클럽에 등록했다. 그 이후로는 매년 1조원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지만 지금까지 1조원을 넘기지 못했다.


2018년에는 GS건설이 해외공사 환입금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 649억원으로 가까스로 1조원을 넘기며 1조클럽에 입성했지만 지난해에는 7660억원에 머물렀다.


대림산업은 지난해에 영업이익 1조 1094억원을 시현하면서 건설사로는 세 번째로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대림산업이 올해 또 다시 1조클럽에 입성하면 현대건설에 이어 두 번째로 2년 연속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건설사가 된다.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5477억원, 영업이익 3103억원으로 각각 3%, 4% 증가하면 꾸준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실적 달성의 요인은 건설사업부의 호실적 지속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3월 수술용장갑 등을 생산하는 브라질의 카리플렉스를 인수하고 최근 추가 투자를 결정하면서 고부가 의료용 소재 산업을 확대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역시 유가 반등에 따라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였다. 또한 지분법 적용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유가 반등과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익이 대폭 개선되었다.

대림산업의 재무구조는 2분기말 현재 순차입금은 5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하였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97%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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