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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실적] GS건설 1Q 실적, 주택호황타고 호조세 유지 "올해 공급 더 확대"

매출 2조113억, 영업익 1768억, 순이익 1655억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2015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주택호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GS건설이, 2018년 1분기 이후 17 분기 연속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GS건설이 지나달 말 시장에 공시한 2021년 1분기 잠정경영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 2조110억원, 영업이익 1768억원, 당기순이익 1655억원을 실현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 증가해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고, 당기순이익은 25.9%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6%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3.7%가 감소해서 직전 분기보다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GS건설은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102억원이었지만, 한 분기만에 1655억원으로 늘어나면서 16배나 증가했다. GS건설은 매 분기 1000억원 내외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지만, 유독 지난 4분기에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GS건설의 경영실적이 이렇게 호조세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2015년 이후 6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주택호황을 잘 활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으로 2015년 전례없는 분양광풍이 불면서 GS건설은 주택공급 규모를 크게 늘리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1만 가구를 밑돌던 주택공급 규모를 2015년 2만7천 여 가구로 늘렸고 이후에도 2019년을 제외하고는 2만 가구 이상을 시장에 공급했다. 올해는 2만9천여 가구를 계획하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공급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주택분양 규모를 늘리면서 경영실적도 증가하기 시작했고 특히, 분양한 아파트가 완공되기 시작한 2018년 부터는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전 1천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7천억원~1조원까지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3년째 큰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신규 수주도 1분기에 1조8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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