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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2호점에 푸디스트와 맞손..폴바셋 성장향 '스퍼트'

위탁급식 기업 ‘푸디스트’와 원두 공급 등 카페사업 추진 협약 체결
전사 드라이브스루(DT) 2호 이자 제주 1호점 오픈..성장 행보 박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김용철)’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폴 바셋’이 평소와 다르게 이달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잇따라 전개하며 지속성장을 향해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9일 위탁급식 기업 푸디스트㈜와 카페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 이 회사가 운영하는 ‘고메이 플레이스’ 내 카페 브랜드에 양질의 원두를 납품하고, 원두 추출 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가하면, 

또한 지난달 30일 전주에 이어 지난 23일 제주시 아라이동에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일정을 보낸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평소 조용한 영업을 펼쳐왔던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영업이 수시로 제한을 받는 등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본격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아라이동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선보여 


먼저 지난 23일 오픈한 제주도 내 드라이브스루 1호점(제주 아라 DT점)은 138석 규모(약 110평)의 내부 좌석을 갖춘 2층 매장으로, 아라동에 위치해 제주도민들 접근성이 용이하며, 주차장(37대 규모)도 마련돼 있어 차를 이용해 방문한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내년 초에는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 예정으로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선 커피는 물론, 브런치나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피자&파스타 메뉴도 판매하며 전문 쉐프가 상주해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한다. 특히 쉐프가 제주에서 영감을 얻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주상절리 파스타, 흑돼지 까르보나라, 흑돼지 비스마르크 피자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제주 아라 DT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커피 메뉴도 있다. 폴 바셋 시그니처 커피 ‘룽고’ 위에 연유 풍미와 소금의 짠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풍성한 크림이 올라간 ‘제주바다 아인슈페너’가 그것이다. 

엠즈씨드 김용철 대표는 “그 동안 제주도에 폴 바셋의 입점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아 아라이동에 1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메뉴들도 많이 판매하는 만큼 제주도민과 여행객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 바셋은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머그타올을, 멤버십카드 3만원 충전 고객에겐 드립백 커피, ‘바리스타 파우치’ 1팩을, 또 4만원 이상 충전 고객에게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폴 바셋 클래식 노트’를 증정한다. 

위탁급식 기업 ‘푸디스트(주)’와 카페 사업 추진 업무 협약


앞서 지난 9일에는 위탁급식 기업 푸디스트㈜와 카페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위탁 급식 브랜드 ‘고메이 플레이스’ 내 카페 브랜드에 양질의 원두를 납품하고, 원두 추출 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은 물론. 

푸디스트 위탁급식 사업장 내에서 ‘Paul Bassett’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 협약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폴 바셋은 2019년 4월 푸디스트 청파동 사옥을 시작으로 국립 세종 수목원 등 푸디스트가 위탁 급식을 하고 있는 고메이플레이스 16개점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다. 

폴 바셋 김용철 대표는 “프리미엄 급식 사업을 전개하는 ‘푸디스트’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페셜티 전문 브랜드로서 양질의 원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향후 푸디스트의 카페 사업 추진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 바셋은 2019년 4월 푸디스트 청파동 사옥을 시작으로 국립 세종 수목원 등 고메이플레이스 16개점과 워커힐 호텔, 위워크(wework) 등지에 자사 커피원두를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B2B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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