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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 드셔볼래요?”..매일유업 별별 신제품 '유혹'

단백질 음료 셀렉스에 알로에 요거트에 이어
슬로우 밀크, 레트로 허쉬초콜릿우유 등 봇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이 최근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단백질 건강식 셀렉스 멸균팩 출시에다 알로에 요거트, 저온 살균우유에 초콜릿 드링크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 과연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동사의 최근 성장세에 기름을 붓는 전기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렉스 매일 마시는 프로틴' 멸균팩 출시 


먼저 매일유업은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을 통해 일상에서 부족한 단백질을 음료로 만든 ‘셀렉스 매일 마시는 프로틴’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파우치에 담겼던 액상 제품을 멸균 테트라팩 용기에 담아 휴대와 음용을 간편하게 한 점이 특징. 

특히 ‘매일 헬스 뉴트리션’의 50년 영양설계 노하우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근감소증 연구를 반영한 영양 설계 제품으로 섭취 후 체내 소화속도가 다른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최적의 비율(6:4)로 골고루 배합했다. 

게다가 총 8g의 동·식물성 단백질은 동일 용량 우유의 2배에 달하는 양으로 평소 소화 때문에 우유섭취가 어려웠던 중·장년층이 부족한 단백질을 채우기에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근육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이 1,000mg이나 들어있으며, 하루 권장 섭취량을 고려해 비타민11종과 칼슘, 철, 아연의 미네랄도 3종이나 담아 하루에 1~2팩 마시면 별도의 영양제를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허 받은 알로에 국내 최대 함량의 매일바이오 요거트 출시 

또한 매일유업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챙긴다는 이른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셀를 겨냥, 떠먹는 요거트 ‘매일바이오 알로에’도 출시했다. 

알로에는 기능성분인 ‘알로에 다당체’가 들어 있어 우리 몸속에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장건강, 피부건강에 까지 기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매일바이오 알로에’는 이러한 여러 효능을 지닌 알로에 과육이 기존 과일요거트 대비 2배인 18%가 함유돼 있는 국내 최대 알로에 함량의 요거트로, 면역 기능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진 아연까지 함유되어 있어 더욱 건강해졌다.  

특히 이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LGG유산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와 논문으로도 유명한데, 면역계 논문 314편, 호흡기 감염 논문 24편 등 1028편의 논문과 233편의 임상시험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를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유산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일유업의 요거트 대표 브랜드인 매일바이오는 떠먹는 요거트인 플레인, 플레인 저지방, 딸기, 블루베리, 생크림요거트 2종, 백도, 플레인스위트 등 8종과 마시는 요거트 ‘매일바이오 드링킹요거트’ 플레인, 스트로베리, 애플망고, 블루베리 등 5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저온살균우유 ‘슬로우밀크 후레쉬팩’ 리뉴얼 출시 

이뿐만이 아니다. 매일유업은 자사의 저온살균우유 브랜드 ‘슬로우밀크’를 통해 신선한 품질은 그대로, 합리적 가격과 환경까지 고려한 ‘슬로우밀크 후레쉬팩’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려는 매일유업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기존 PET병에서 새로운 종이재질 후레쉬팩으로 변경된 점으로, 사용된 종이는 ‘FSC’인증을 받은 재질로, 전 세계 산림 관리 지원에 동참하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후레쉬팩에는 제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이 녹아 있는데, 패키지 상단에 후레쉬캡을 적용하여 깔끔한 개봉과 위생적인 보관으로 소비자 편리함과 안전을 앞세웠고, 

더불어 빈틈없이 우유로만 가득 채우고 빛 투과를 최소화하는 두꺼운 3중 재질의 패키지를 사용해 신선함과 간편함을 더한 것이 큰 장점이다. 오리지널, 저지방 2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허쉬초콜릿드링크 한정판 레트로 패키지 출시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내 초콜릿맛 우유의 선두주자인 ‘허쉬 초콜릿 드링크’ 레트로 패키지도 지난 연말 선보였다.  

허쉬 초콜릿은 1894년 미국에서 출시되어 전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허쉬초콜릿드링크는 1990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매일유업은 국내 허쉬 초콜릿 드링크의 제조와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이번 레트로 패키지는 허쉬 127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허쉬 오리지널 190ml’와 ‘허쉬 오리지널 235ml’, ‘허쉬 쿠키앤크림 235ml’ 3종 모두에 적용된다. 특히 100년 전 허쉬초콜릿에 사용되었던 그리운 빈티지아트를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달콤한 맛에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올 3월까지만 한정 판매되며 특별 제작한 ‘허쉬 레트로 틴트레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허쉬초콜릿드링크를 1박스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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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니참, 고양이 모래 먼지 날림 극복 도움 솔루션 제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 펫케어’가 새로운 프리미엄 고양이 모래 ‘더스트 솔루션 벤토나이트’를 출시했다. 엘지유니참에 따르면 고양이를 실내에서 키울 때는 고양이 모래가 필수품이다. 고양이 반려인(일명 집사)의 약 60%는 응고와 탈취가 잘되는 점토 광물인 ‘벤토나이트’로 만든 모래를 사용한다. 하지만 벤토나이트는 먼지 날림이 심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단점 해결을 위해 제품 생산 과정에 5단계 ‘에어워시 시스템’을 적용했다. 원료 상태의 벤토나이트에 바람을 쏘는 에어워시로 시작해서 ▲수직 진동 모션 ▲마그네틱 필터링 ▲멀티 필터링 ▲진공 집진 과정을 거쳐 먼지의 양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즉, 프리미엄 급 벤토나이트의 최대 산지인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채굴한 벤토나이트를 사용해서 원료의 신뢰성도 높였고, 고양이가 배변하는 즉시 응고되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냄새 줄이는데 좋은 활성탄도 첨가해 악취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고양이 모래 부을 때마다 뭉게뭉게 올라오는 먼지 때문에 눈이 따갑고 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