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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헌·창업설명회·수상..본아이에프 성장向 ‘박차’

본도시락&본설렁탕, 코로나극복 비대면 창업설명회 개최
본죽·본죽&비빔밥, ‘어르신 본죽왔어요’ 나눔 사업 전개
‘6쪽마늘닭죽’ 광고, 2020 앤어워드 Winner 수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들이 한손엔 취약계층 식사지원, 또 한손엔 점포 확장용 비대면 창업설명회 개최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과 동시에 기업 본연의 존재 목적인 영리활동을 위한 사업망 확충에도 소홀함 없이 가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더욱이 기부나 사회공헌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도외시 한 체 오로지 영리활동에만 올인하는 일부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주목받을 만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본도시락&본설렁탕, 코로나극복 비대면 창업설명회 진행 


먼저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과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은 지난 16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창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창업설명회 진행이 불가해진 상황 속에서도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창업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본도시락과 본설렁탕은 모두 배달 중심 브랜드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사 브랜드에 대한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본죽·본죽&비빔밥, ‘어르신 본죽왔어요’ 나눔 사업 올해도 전개

이어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은 올해도 가맹점주 들과 함께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본죽 나눔 사업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어르신, 본죽 왔어요’ 나눔 사업은 본사와 가맹점 사장님, 또 지역사회 내 복지기관이 협력해서 진행하는 매칭기부로, 식사가 어렵거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하게 드실 수 있는 죽을 지원함으로써 결식예방 및 안부 확인을 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9년 첫 본죽 나눔을 시작으로, 가맹점 사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탕으로 매년 지역 사회 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본죽 나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2020년 기준 총 72,171 그릇의 죽 기부를 달성했다. 

특히 본죽 나눔 대상자 대부분이 부양가족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어르신들에게 본죽 나눔 사업은 큰 의미를 지닌다. 

실제 지난해에는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죽 나눔 서비스를 진행 하던 중 대상자 중 한 명인 중증치매 어르신의 실종사실을 빠르게 파악하며 큰 사고를 막기도 했다.  

올해 또한 나눔 사업 공모를 통한 15개 복지기관과 함께 본죽 총 6,400 그릇을 지원 할 예정이다.  

‘6쪽마늘닭죽’ 광고, 2020 앤어워드 Winner 수상


한편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의 ‘6쪽마늘닭죽’ 광고 영상이 2020년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식음료 분야에서 Winner를 수상해 눈길을 모은다. 

앤어워드는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통신부·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산업계 행사로, 매년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난달 식음료 분야에서 Winner를 수상한 ‘6쪽마늘닭죽’ 광고는 SNS에서 이슈화됐던 한국인의 마늘 한 스푼 ‘짤’과 단군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마늘의 민족' 컨셉으로 제작됐다. 

배우 오정세가 한국인의 마늘 사랑을 대변하는 마늘 왕자로 등장하여, "잊지마, 우리는 '마늘의 민족'이다"라고 외치며 6쪽마늘닭죽이 가진 깊고 진한 마늘의 풍미를 재치 있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죽 김태헌 본부장은 “밀레니얼 세대의 호기심 자극과 친숙함을 내세워 ‘6쪽마늘닭죽’을 알리고자 했다”며 “계속해서 본죽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는 참신한 마케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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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