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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본도시락, 코로나 뚫고 ‘가맹점&월매출’ 사상 최대..비결은?

코로나 위기 속 지난해 가맹점 46개 새로 개설..전년(30개)비 53%↑
잘 차린 한 상 통했다?..12월 매출 18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 갱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도시락'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신규 가맹점 개설이 급증하고 월 매출 또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어 그 배경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도시락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업을 주업으로 하는 자영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도 월 매출 180억 원을 시현, 같은 해 3월 기록했던 월 기준 역대 최고 매출 125억 원을 갈아치워는 선전을 펼쳤다. 

이는 2019년 평균 월 매출과 비교했을 때 86%나 상승,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며, 일 매출 또한 지난해 12월 지속적으로 브랜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1월 4일에는 약 8억 원으로 일 매출 최고점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외식업 영위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여러 차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영업 제한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이 회사의 가맹점 신규 개설은 전년대비 53%나 급증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해 총 가맹점 376개로 전년비 28개 순증..신규 개설은 53%나 급증 


회사 측에서 밝힌 2020년 12월 기준 총 가맹점수는 376개로, 2019년 기준 348개 대비 28개가 순증했다. 이는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기록했던 가맹점 순증수 19개와 비교하면 무려 147.3%나 급증한 수치다. 

더욱이 지난해 내내 코로나19에 갇혀 외식업의 영업부진과 폐업사태로 시달려왔던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성적표다.

게다가 작년 한 해 동안 신규로 개설한 가맹점수는 46개로 직전 연도인 2019년 30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53%나 급증한 수치로, 이는 브랜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철저한 위생 관리 및 선제적 메뉴 리뉴얼 단행 주효”..자체 분석  

그렇다면 매출액과 점포망 등 양방향에서의 영업 호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대해 본도시락 측은 ‘위생을 겸비한 잘 차린 한 상이 소비자는 물론,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통했다’는 입장이다. 

즉, 코로나19로 배달 산업의 성장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 최초로 획득한 위생등급제 인증과 더불어 선제적으로 한식의 가치를 높인 메뉴 구성으로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 점 등이 고객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심어준 때문이라는 것.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고객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본도시락’은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김석연 원장을 포함한 코로나 19 전담 의료진에게 자사 프리미엄 도시락 300인분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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