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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에 사회봉사..굿바이 '2020 말복' 프로모션 '눈길'

2020 삼복시즌 마감 말복 프로모션 다양하게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020년 삼복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말복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찾아가 보양죽 500인분을 지원하는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가격할인에 경품 증정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나름대로의 존재감을 대내외에 알린 것.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정리해봤다.

본죽·본죽&비빔밥 카페, 보양죽 주문 시 최대 7천원 할인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말복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자사 모바일 배달앱 ‘본오더’를 통해 보양죽 메뉴 1개 이상 주문 시 전체 주문 금액의 30%, 최대 7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유례없는 긴 장마로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친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에 보양죽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원기 회복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오는 19일까지 본오더에서 ▲삼계죽 ▲삼계전복죽 ▲전복죽 ▲진전복죽 ▲특전복죽 등 5개 메뉴 중 1개 이상을 장바구니에 담고, 입력 쿠폰란에 ‘복날엔본죽’을 입력하면 된다. 최대 7천 원 한도 내에서 배달비를 제외한 결제 금액의 3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다향, 말복 더위 극복 ‘간편 보양식’ 최대 30% 할인

행복한 식생활 문화 선도를 지향하는 ‘다향’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 전국 대형 할인매장에서 토종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우리땅 토종닭 백숙용’ 간편식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 GS슈퍼, 킴스클럽, 수협유통을 통해서는 8월 18일까지, 또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19일까지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우리땅 토종닭 백숙용’은 담백한 토종닭 고기와 깔끔한 육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건강 보양식제품이다. 인삼, 대추, 당귀, 감초 등이 포함된 티백형 비법 백숙재료가 동봉되어 있어, 냄비에 넣고 조리만 하면 삼계탕 전문점 못지않은 토종닭 백숙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한촌설렁탕, SNS를 활용한 복날 이벤트 진행

한촌설렁탕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복 맞이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한 후 이벤트 게시글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가 된다.

참여자 중 총 10명을 추첨해 각종 국물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한우사골곰탕과 탕을 끓일 때 사용하기 좋은 고급 뚝배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본그룹, 영등포구 결식 우려 어르신께 보양죽 500인분 전달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은 혹서기 말복 시즌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영등포구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보양죽 500인분을 전달한다. 

준비한 삼계죽 및 보양죽 세트는 지역 사회 공헌 업무 협약을 맺은 영등포구 내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삼계죽 250개는 지난 13일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본아이에프 본사 직원 및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나눔을 진행했으며, 보양죽 250세트는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측에서 오는 21일까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본그룹 김철호 그룹장은 “코로나19에 이어 폭염·장마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듦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힘든 상황일수록 본그룹의 존재 이유를 지역 사회 발전과 행복에서 찾으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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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