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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헌혈에 상생음료·퇴비지원...스타벅스 ESG 잰걸음

보성군 차 재배 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포대 전달
소아암 환아 지원 위한 ‘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 전개
시니어 카페 150여곳에 국내산 쑥 활용 ‘상생음료’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최근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주간 고객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하는가하면 전국 시니어 카페 150여곳에 국내산 쑥 활용한 '시니어 상생음료'를 선보인 것.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9일에는 전남 보성지역 차 농가 지원을 위한 200톤 분량의 커피 퇴비를 차 재배 농가 18곳에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달 29일 전남 보성군의 차 재배 농가인 18곳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포대(약 200톤 분량)를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8년 간 스타벅스가 지원해 온 커피 퇴비의 누적 생산량은 현재까지 975만포대로 연내 총 1천만포대 누적 생산 돌파가 예상된다.

또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협업한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 출시와 함께 환아 지원을 위한 ‘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도 오는 31일까지 전개한다. 고객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스타벅스는 캠페인에 참여한 헌혈자 수와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천 원씩 매칭해 최대 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백혈병과 신경모세포종 등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각각 1천만원의 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비대면 헌혈증 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7000장의 헌혈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 기간 중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는 선착순 6천 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민트 사각 푸드 박스(1,000ml)’를 증정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회장 김정호)와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지역 카페 활성화를 위한 ‘시니어 상생음료’ 전달식을 갖고, 지난 4일부터 시니어 카페 150여곳에 국내산 쑥과 곡물을 활용한 ‘우리 쑥 곡물 라떼’를 선보였다.


이 음료는 국내산 쑥과 볶은 곡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로, 고소한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고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 소개다.

스타벅스는 2019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는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그 약속의 일환으로 2019년 9월 군포 시니어클럽에 전국 500여곳 시니어 카페를 위한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830여명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8월 전국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를 출시하고, 출시 한 달 만에 소상공인 카페 100곳에서 1만잔 넘게 판매하는 등 지역사회 카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침수 피해 및 노후화된 지역 카페의 인테리어를 보수하고 오는 11월에는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새로운 상생음료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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