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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식감 크런키 접목 새 먹거리의 '유혹’

아이스크림에 빼빼로, 토마토까지 다양하게 출시
크런키 특유의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으로 입맛 유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바삭 바삭한 크런키의 맛과 식감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에 이를 접목시킨 먹거리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평범함을 거부하며 다소 이색적인 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선 것으로 기존의 아이스크림부터 스낵 제품에 이어 토마토에 이르기까지 씹을 때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크런키를 접목시킨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제과, ‘크런키 더블크런치바x월드콘’에 이어 ‘크런키 빼빼로’ 선봬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20일 이색 컬래버 신제품 ‘크런키 빼빼로’를 출시했다. 

‘크런키 빼빼로’는 ‘빼빼로’에 ‘크런키’ 초콜릿을 입힌 제품. ‘크런키’의 특징을 살려, ‘뻥쌀’을 씹을 때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좋은데, 맛 또한 ‘크런키’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크런키 빼빼로’ 출시 전 특정 채널 테스트 판매에서 1일 평균 7천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제품을 맛 본 소비자들은 ‘크런키 맛이 그대로’, ‘크런키와 빼빼로라니 역대급 맛없없(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각종 SNS를 달궜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당초 ‘크런키 빼빼로’를 특정 시즌 기획 제품으로 계획했으나 소비자 및 판매처로부터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을 얻자, ‘크런키 빼빼로’를 빼빼로의 주요 제품 라인업에 포함하고 향후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제과는 ‘크런키 더블크런치바’에 빙과류 판매 1위 제품인 월드콘의 콘셉트를 적용한 ‘크런키 더블크런치바x월드콘’도 선보였다. 

월드콘 특유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제품 표면에 커피 땅콩이 가득히 채워져 있고 아랫부분에는 초콜릿이 감싸져 있는데다. 제품 속에는 바닐라 크림을 삽입하여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아이스크림의 콘셉트를 ‘크런키 더블크런치바’에 접목한 두 번째 사례로 앞서 롯데푸드에서도 대표 아이스크림인 ‘돼지바’의 콘셉트를 적용한 ‘크런키 더블크런치바x돼지바’를 재작년에 선보이기도 했다.

퍼밀, 스낵처럼 먹는 ‘크런치 스낵토마토’ 신규 론칭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에서는 바삭한 식감이 이색적인 ‘크런치 스낵토마토’를 새롭게 론칭했다. 

‘크런치 스낵토마토’는 탄력있는 과피를 지녀, 마치 스낵을 먹는 것처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500원짜리 동전 크기에 10브릭스의 고당도로 토마토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도 간식처럼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꼭지가 없어 통째로 먹을 수 있으며, 꼭지로 인한 표면의 상처를 예방해주어 비교적 오랜 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여기에다 생산 단계는 물론 포장 단계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안전하다는 농림식품부의 우수관리 인증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식탁이있는삶 한기수 농산파트장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이어트와 아이들 간식을 위한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기존에 만나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식감에 꼭지가 없는 간편한 스낵토마토를 이번 기회에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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