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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업계 1위 CJ프레시웨이·스타벅스의 재능기부 ‘눈길’

식자재유통 외형 1위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바다채소학교 진행
커피집 1위 스타벅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재능기부 카페 오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형 기준 국내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분야 1위 CJ프레시웨이와 커피전문점 1위 기업 스타벅스가 최근 저마다의 주특기를 활용한 차별화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유아 대상 ‘아이누리 바다채소학교‘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누리 바다채소학교’를 운영하며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시 시립목감복지어린이집의 유아 5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바다채소학교를 진행한 것.  

바다 채소학교는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자사 영양사와 셰프가 바다의 채소인 해조류에 대해 교육하며,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바다채소학교는 지난 2018년 선보인 ‘아이누리 채소학교’에 이은 CJ프레시웨이의 두번째 식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먼저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영양사와 ‘감칠맛’에 대해 알아본다. 해조류와 여러 감칠맛 식재료를 우린 육수를 먹어보고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는지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셰프와는 바다채소인 다시마의 다양한 형태를 오감으로 체험해보는 시간뿐 아니라 바다에서 구할 수 있는 감칠맛의 여러 재료(멸치, 새우 등)로 ‘마법의 육수팩’을 만들어 나눠줬고, 교육 후에는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바다채소 박사 수료증도 수여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들이 먹기 꺼리는 바다채소를 만지고, 느끼고, 맛보는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해조류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로 키즈 시장 내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재능기부 카페 10호점 오픈


또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부산 사하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휴카페’(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 646-2 사하구청 제2신청사 1층)를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0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고용 확산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재능기부카페 10호점은 어르신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5월 6일 새롭게 문을 연 매장으로,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가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한다는 상생 업무 협약에 대한 세부 실천 및 스타벅스의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경영 약속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전국 150곳의 시니어 카페의 어르신 바리스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상생 교육장을 오픈한 바 있으며, 현재 휴카페에서 근무중인 12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들도 해당 교육장에서 진행된 커피입문교육을 이수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기부 카페 10호점의 안정적인 운영지원은 물론 어르신 바리스타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3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1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200명의 어르신 분들이 통행 안전 관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어르신 바리스타를 위한 상생 교육장을 오픈한 이후 ‘휴카페’ 바리스타를 포함한 300여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커피입문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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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