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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젤 맛나요”...외식업계, 제철 메뉴 출시 ‘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가리비, 굴, 귤 등 지금이 가장 맛 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 비빔밥부터 찜, 국밥, 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는 입맛을 사로잡는 제철 식재료들이 많다. 특히 겨울에는 가리비, 굴과 같은 해산물부터 귤까지 이 맘 때가 가장 맛이 좋은 제철 식재료들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들을 활용한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  

가리비, 굴, 귤 등 제철 식재료 활용한 메뉴 앞세워 ‘유혹’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연안식당’은 겨울에 가장 맛이 좋은 제철 해산물 가리비를 활용한 ‘가리비비빔밥’과 ‘가리비찜’을 선보이고 있다.
 
연안식당은 신선하고 맛이 뛰어난 가리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가리비 생산 지역인 경남 고성에서 직접 공수해 메뉴를 만들고 있다.
 
가리비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겨울철 연안식당의 대표메뉴인 꼬막과 함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활용한 굴국밥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가을과 겨울이 제철인 굴은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 중 하나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통영 굴을 듬뿍 넣은 굴국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육수당 측 전언이다.
 
육수당은 든든한 식사를 위해 오는 9일까지 육수당 멤버십 가입 고객들에게 굴국밥 주문 시 굴국밥과 만두세트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는 겨울 제철 과일인 귤을 활용한 '귤쥬스' 판매를 개시했다. 이를 위해 쥬씨는 작년 11월 제주 ‘새코롬영농조합’과 MOU를 맺어 신선한 양질의 제주 감귤을 공급받는 협약을 상호 체결한 바있다.

쥬씨는 국민 간식인 귤을 활용한 메뉴를 겨울 시즌마다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기존 귤쥬스 외에 다른 과일들을 혼합해 만든 ‘귤파인애플쥬스’, ‘귤키위쥬스’, ‘귤자몽쥬스’를 선보였다. 

게다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계절을 고려해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핫쥬스’로도 개발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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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