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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 트렌드]③한국GM, 내수점유율 3.7%로 '털썩‘‥네달 연속 ’꼴찌'

지난해 10월부터 ‘최하위’‥내수 5천대로 추락
1월 완성차, 전년比 4.5%↑‥지엠은 '역주행'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한국GM의 내수시장(수입차 포함) 판매량·점유율이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최하위를 이어가고 있는 나타나 지엠의 향후 대응에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GM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5053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35.6%를 기록, 5社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엠의 이 같은 판매량은 직 전월(12월 1만428대)과 비교할 때, 한 달 만에  절반이하(52%↓)로 주저앉은 수치다.


이로써, 지엠은, 지난해 10월 국내시장에서 8273대를 팔아 꼴찌로 내려앉은 이후, 지난달까지 계속된 폭락세로 판매량 최하위를 이어갔다.


이러한 지엠의 판매부진 연속은, 지난달 내수시장 점유율(수입차 포함)마저도 3.7%까지 끌어내려, 꼴찌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  월평균 판매량 (17년) 1만1천대 → (18년) 7천8백대 지난달 5천대로 '추락'


지엠은 2017년(2월) 사드사태에도 불구, 월평균 판매량이 1.1만대 이상으로 점유율 7.4%를 차지, 현대·기아차에 이어 내수시장 3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엠은 지난해(2월) 군산공장 폐쇄선언을 기점으로 내수시장에서 3위를 내주고 4위. 5위를 반복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 여파로, 지엠의 지난 한해 월평균 판매량은 7776대에 그쳤고, 점유율도 5.0%로 내려앉았다.


결국, 올 1월 판매량(5053대)은 2017년 월평균판매량에 비해 반 토막이 났고, 점유율도 3.7%까지  폭락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향후 전망과 관련,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가격을 새롭게 포지셔닝 하는 등 고객 최우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면서 “이달에도 말리부, 다마스, 라보 등에 대한 파격적 할인 혜택과 새 출발 고객지원, 노후차 교체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내수 판매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완성차 5社 1월 내수시장 4.5% 성장 ‥ 지엠은 '역주행'



한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지난달 내수시장은 4.5% 증가세를 기록했고, 총 판매량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5% 증가했다.


지난달 완성차 5社의 국내외 총판매량은 33.1만대로 전년 동월 보다 9.5% 성장, 웃으며 2월을 맞았다.


업체별로는 기아차가 전년 동월 대비 19.3%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고, 이어서 현대차가 15.9%, 쌍용차 7.7% 순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은 각각 –37.3%, -8.5% 기록하며 우울한 1월로 마감했다.


부문별로는 내수가 4.5%, 해외(수출포함) 12.6% 증가했다.



내수는 같은 기간 현대차가 17.5%, 쌍용차 14.5%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각각 35.6%, 19.2%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이어 기아차가 –2.8%로 뒤를 따랐다.


해외부분은 기아차가 8.7만대(32.5%↑)를 팔아 가장 큰 폭으로 증가,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났고, 뒤이어 현대차가 8.2만대로 14.8% 증가세를 기록, 모처럼 두 회사가 나란히 웃었다.


반면, 같은 기간 르노삼성은 8519대 판매에 그치며 –44.8%를, 쌍용차 –13%, 한국지엠 –2.3% 비율 순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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