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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월 판매 9.1%↓..2개월 연속 감소세

내수 5.5%↓ · 해외판매 9.8%↓
1월 1.4% 하락, 2개월 연속감소



현대자동차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판매량이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월 판매량이 1.4% 하락으로 출발한데 이어 2월에도 9.1%가 줄어들며 올들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간 실적도 2014년 496만4천대를 정점으로 지난해 381만 6천대까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3%나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시작부터 연속 감소세를 보여 한 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현대차는 2일, 2월 판매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5만200대, 해외 25만994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보다 3만 1197대가 감소한 31만14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5%, 해외 판매는 9.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월 판매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는 설 명절이 1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설명절이 2월에 있어서 국내 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판매 실적을 차종별로 보면, 그랜저(하이브리드 1,625대 포함)가 8984대 판매됐고 이어 아반떼가 580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98대 포함)가 5079대가 팔리는 등 승용차 판매에서 전년 동기보다 8.1% 감소한 총2만2009대 판매에 그쳐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승용차 감소세 중에도 제네시스는 'G80' 3055대 를 포함해 총 4960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RV는 싼타페(구형 모델 2494대 포함) 4141대, 코나 3366대, 투싼 2766대, 맥스크루즈 23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만504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누적 계약 대수 1만8천대를 돌파,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기대감을 모았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52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가 2200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춘절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의 판매가 부진하며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권역별 사업관리 체제를 통한 판매와 생산 그리고 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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