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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취약계층 금융지원에 1,497억 원 기부

취약계층 대출 등 지원 목적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
하나은행, 612억 원 출연…은행들 중 가장 큰 규모 지원

                           [4대 시중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기부금 (단위: 억 원)]


* 은행 명 順 : 가나다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국내 4대 시중은행이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1,497억 원 규모의 기부에 나섰다.


지원 목적과 방식은 '금융 취약 계층 대출 지원' 이며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방식이라고 은행 관계자들이 23일 밝혔다. 

신한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404억 원 출연

먼저,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 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404억 원의 기부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출연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등 실질적 금융 지원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연 재원이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고객에게 폭넓은 상생 금융 혜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신한은행은 신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대출 신상품 3종을 5월 출시 예정이며 ▲업력 1년 미만 신규 창업자 ▲39세 이하의 사업초기 청년 ▲전통시장 영세 사업자 등 신용등급 및 담보력이 낮은 자영업자들에게 1,6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KEB하나은행, 612억 원 규모 출연 협약

하나은행도 서민금융진흥원 협약 체결을 통해 612억 원을 출연, 취약계층 금융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이 출연하는 이 금액은 출연을 결정한 시중은행(포함 총 9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나은행의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발표한 총 1,563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출연으로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차주까지 아우르는 민생금융 강화는 물론, 서민금융시장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서민 금융 지원에 218억 원 출연

KB국민은행도 지난 2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218억원 규모의 출연금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의 이번 서민금융진흥원 앞 출연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 밝히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 생계비 대출 재원 마련에 약 7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우리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 원 출연

우리은행이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 원을 출연한다.

우리은행의 출연은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소득·저신용자 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총 2,758억 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난 2월 1,8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 백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이들 4대 시중은행 외에도 5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 총 9개 은행들이 합계 2,214억 원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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