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1.5℃
  • 구름많음서울 4.4℃
  • 연무대전 6.3℃
  • 연무대구 9.2℃
  • 연무울산 11.0℃
  • 연무광주 8.0℃
  • 맑음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7.0℃
  • 연무제주 10.0℃
  • 흐림강화 3.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Research & Review

CJ프레시웨이, 사상 최대 실적..외형 3조 돌파 '질주'

2019년 매출 3조551억...업계 첫 3조 시대 열어
영업이익은 14.6%↑...외형손익 동반 창사 최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창사 이래 처음이자 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포함)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체 가운데 매출 3조원을 넘어선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가 최근 공시한 지난해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은 전년도 2조8281억 대비 8.0% 증가한 3조551억 원을 시현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506.5억 원대비 14.6% 증가한 58.07억 원을 기록하는 양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이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외식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에 기록했던 매출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재 갱신하는 호 실적이어서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같은 부러움은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영업실적 추이를 보면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지난 2013년엔 1조8769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84.8억에 불과했던 이 회사가 지난 2015년 2조724억 원의 매출과 314.7억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창사 첫 연매출 2조 시대를 열었고,

2017년 2조5044억 매출과 438.8억 원의 영업이익 돌파에 이어 지난해엔 3조 551억원의 매출로 창사 첫 연매출 3조 시대를 열었고, 영업이익 역시 580.7억을 시현 사상 최대치를 해마다 갈아치우며 고공성장을 지속중이다. 

특히 국내 외식업 장기 불황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CJ프레시웨이는 2013년 이후 2019년까지 6년간 연평균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무려 97.5%씩 신장세를 꾸준히 펼쳐왔기 때문이다. 

최근 6년간 매출 10.5%, 영업이익은 97.5%씩 신장...2020년 전략은?

이 같은 호성적에 대해 CJ프레시웨이 측은 경기불황에 따른 외식 경기 침체와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마진 개선 전략이 주효하면서 매출 성장은 물론 일부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주요 사업부별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먼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전년대비 약 8% 증가한 2조456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외식 및 급식 유통 경로에서 대형 업체수주와 함께 B2B 대리점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전년보다 매출을 8% 이상 끌어올리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여기에다 가정간편식(HMR)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지난 2018년보다 13% 증가한 4678억 원을 기록, 힘을 보탰다. 

주 52시간 근무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련 비용이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수주 실적(1203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레저 및 컨세션 등 경로 다각화, 단가 조정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 CJ프레시웨이 측의 자체 분석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외식업계의 지속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난 2015년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평균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4년 만에 매출 3조원을 넘어선 점을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는 인프라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독점 및 특화 상품,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2019년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7808억 원, 영업이익은 31억 원 감소한 145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추우시죠?..메타킹 커피, 달달한 ‘밀크카라멜’ 음료 제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잘파 세대를 겨냥한 탐앤탐스의 신규 카페 레이블 ‘메타킹 커피’가 추운 날씨에 제격인 뉴트로 감성 한 스푼 얹은 달콤한 신규 음료 ‘밀크 카라멜’ 3종을 제안했다. 할매니얼 트렌드를 타고 부쩍 수요가 높아진 정통 밀크카라멜의 깊은 풍미를 요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만큼, 벌써부터 SNS상에서 반응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신메뉴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밀크카라멜 라떼(Hot/Iced)는 국산 1A등급 우유를 더해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베이직 라인 음료로 Hot 밀크카라멜 라떼의 경우 고소한 밀크폼이 함께 어우러져 완성도를 한층 높였고, ▲밀크카라멜 메타치노는 퐁신한 헤이즐넛 크림을 위에 얹고, 카라멜 드리즐을 둘러 진한 맛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아이스 음료다. 밀크카라멜 3종 모두 각 원재료간의 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쉽게 물리지 않는 풍성한 단맛을 구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메타킹 커피 관계자는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밀크카라멜 고유의 개성을 이번 메뉴에 담아냈다”며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연말연시 시즌, 밀크카라멜 3종으로 당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