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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1등은 달랐다..CJ프레시웨이 지역농가와 통큰 상생

올해 여의도 면적 20배 계약재배 실시..전년비 2.5배 규모
전국 51개 지역 3천 농가와 22개 품목 상생 드라이브 시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업계 1위다운 통이 큰 상생경영 정책을 내놨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량 확장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선다고 최근 밝힌 것.

사실 지역 농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불완전한 학교 개학 및 지연에 따른 단체급식장에서의 농산물 수요 급감, 

여기에 외식경기 침체 등으로 농산물 판로는 막혔고, 고질적 수급 불안으로 가격 등락은 여전한데다 농번기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량 확장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섰다. 

기존 산지인 강원도 철원과 경북 예천, 전북 익산, 제주 성산 등에 이어 올해는 충북 음성, 충남 당진, 전남 무안, 경북 군위 등 20개 지역을 새로이 추가하고, 전국 51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여의도의 약 20배에 달하는 5460ha(54.6㎢) 규모며, 참여 농가수만 3,098개에 이른다. 지난해와 비교해 면적은 2.5배, 농가 수는 8% 증가한 것으로 CJ프레시웨이는 이곳에서 재배된 약 6만6000톤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품목별 최적의 산지를 발굴하려는 노력과 함께 계약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CJ프레시웨이의 계약재배 산지와 물량 및 구매 품목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농산물 품목을 지난해 15개에서 22개로 늘리며 품목 다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기존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올해는 느타리 버섯 등 버섯류 3종과 단체 급식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열무, 얼갈이 등 엽채류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 우수한 농산물 발굴과 유통 확대를 위해 CJ브리딩에서 개발한 황금배추는 B2C유통망인 대형마트로 공급하고 자연재해 영향을 비교적 덜받는 프리미엄급 품종의 쌀 계약재배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가격 등락이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확보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와 기업간 상호 윈윈(Win-Win) 할수 있는 구조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유통단계는 줄이고 품종선별부터 가공 및 상품화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상품 품질의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CJ그룹 경영철학에 따라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품종 차별화, 산지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상생협력경진대회에서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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