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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 출근 CJ프레시웨이 상암 사옥 어떻게 꾸몄나

창립 20주년 맞아 상암 S-CITY빌딩에 새 둥지..재도약 발판 마련
기존 2배 크기에, 스마트 오피스 도입효율성↑..업무 형태도 바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동대문 시대를 마감하고 상암에 새 사옥을 마련, 지난 20일 이전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정식 근무에 들어간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동대문 CJ제일제당 센터빌딩 4층과 5층을 써왔다. 하지만 회사 성장과 함께 매년 근로자 수가 늘어나자 옆 건물인 한림빌딩까지 일부 사용해왔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 본사 인원은 1000 여명으로 지난 5년 전에 비해 30%이상 늘어났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근로환경의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계획해 오다 마침내 상암 S-CITY빌딩에 둥지를 마련,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 창조에 나선 것.   
 

이번에 새로 마련한 상암 사옥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54길에 위치한 S-CITY빌딩이며, 임대 공간은 기존 사무실의 약 2배 규모로, 특히 지하1층에는 임직원을 위한 프리미엄급 구내식당과 1층에는 카페테리아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층에는 조리아카데미를 운영해 급변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외식 및 단체급식 신메뉴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무공간은 13~16층까지이며, 각층마다 다양한 회의실은 물론 폰부스와 함께 개인 락커를 제공한다. 특히 13층은 임직원 휴게공간인 ‘딴공간’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체력단련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근무형태도 새롭게 바뀐다.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해 공유좌석제 및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해 사무직은 주 4일 출근, 영업직은 주 2일 출근을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 근무일은 재택근무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사의 성장에 맞춰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업무형태도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변경해 탄력근무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근무공간 및 편의시설을 늘려 임직원들에게 더욱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국내 굴지의 그룹 계열사들을 제치고 오랜 기간 외형 기준 업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가 상암에서 어떠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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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