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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웹젠, 매출 1663억ㆍ이익 440억원

전년비 매출 24%↓, 이익 23%↓



게임전문업체 ㈜웹젠(대표 김태영)이 2017년 실적을 6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 1663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당기순이익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4%, 23.0%,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은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해 연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4분기에는 중국 수익이 늘어 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436억원으로 전분기(2017년 3분기) 대비 21.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91.0%,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무려 240.9% 증가했다. 

웹젠의 4분기 매출은 중국에서 ‘뮤(MU)’ IP 제휴 게임들이 흥행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견인했고 국내에서 직접 출시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더했다. 

회사는 2017년 4분기 성장세로 전환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1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후속작(중국명 ‘기적MU: 각성’)은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도 중국 내 iOS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하면서 1분기 매출 상승을 이끌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웹젠은 2018년 상반기 중 해당 게임(기적MU: 각성)의 한국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출시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대천사지검 H5(한국 서비스명 미정)’ 등 HTML5로 개발한 게임들의 국내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시장을 노리고 준비해 온 모바일 전략 게임 ‘FIRST HERO(퍼스트 히어로)’의 글로벌 서비스를 상반기 중 시작한다. 

웹젠은 ‘FIRST HERO’를 비롯해 국내 개발사 및 게임개발 자회사에서 직접 개발한 게임들의 국내외 게임 서비스(퍼블리싱) 경험을 쌓는 한편, 게임 서비스 장르를 넓히면서 게임 회원들을 유치해 게임 퍼블리셔로서 입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젠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작 게임 발굴(게임소싱) 부서를 정비해 퍼블리싱 계약 및 투자 대상 개발사와 접촉하는 등 퍼블리싱 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과 직접 퍼블리싱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과 사업 부문 모든 임직원들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발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은 계속하고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을 만나 투자 및 퍼블리싱 사업 기회를 찾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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