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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와차레손 왕자, ‘화요’ 스마트 공장 방문...까닭은?

“자사의 우수한 자동공정 기술 극찬하고 화요 5종 직접 시음”
미국에 이어 동남아에도 화요 유통망 확장 및 수출 확대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를 지향하는 화요의 스마트 공장에 태국 현 국왕 라마 10세 와찌라롱컨의 차남 와차레손 왕자가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성사되었다. 양국 경제 협력에 있어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와차레손 왕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했고, 

이 중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양국 주류 문화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화요에 따르면 지난 8일 와차레손 왕자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화요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하여 화요의 우수한 전 공정 자동화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53, 화요 X.Premium 등 화요 전 제품을 체험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의 모든 일정 중 화요 공장에 방문한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술을 만드는 화요의 정신,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팩토리 방문 후 미쉐린 1스타 한식당 ‘비채나’에서 만찬자리가 이어졌다. 비채나는 화요가 속한 광주요그룹의 외식사업부 가온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공식 출간된 이후 8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특히 화요17 페어링을 극찬하며 “아름다운 한국 도자기에 한식을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재방문을 약속했다. 

화요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스마트공장 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HACCP 등 안전한 생산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매년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건전한 한국 주류 문화를 확산하고,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 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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