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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롱패딩의 키워드 ‘테크·로고·컬러’

작년부터 롱패딩 출시 봇물‥심리스 테크놀로지, 빅로고 등 차별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올 겨울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롱패딩이 꼽힌다. 작년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보온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롱패딩 열풍이 불었고, 올해도 그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달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주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기 검색어 1위로 롱패딩이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작년에는 ‘평창 롱패딩’과 같이 가성비를 내세운 아이템이 화제를 모았다면, 올해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가성비 이상의 차별성을 제공하는 아이템이 선택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클로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보온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심리스 다운 롱코트’를 강조하며, 이 제품은 겉감을 봉제선 대신 압착 접착 방식으로 처리한 심리스(seamless)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봉제선 제거는 외부로부터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며, 스티치 사이로 다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캐주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룩에도 어울린다는 장점도 있다. 뿐만 아니라 겉감과 안감 사이에 초슬림형 특수 방풍 필름을 삽입해 찬바람을 차단하는 방풍 테크놀로지도 적용되어 보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안감 속 열과 공기를 지켜주어 다운을 더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에어볼륨 시스템을 적용해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를 출시했다. 보온성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륨을 제공해 스타일리시한 핏을 선사하고 착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볼륨이 사라지는 패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롱 다운 재킷’에 고기능성 브레서블(Breathable) 원단인 '웜셀(warmCELL)'을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은 물론, 외부 온도가 낮을수록 체온이 유지되는 기능을 갖추었다.


또다른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올해 출시한 ‘휠라 에이스 롱다운 재킷’의 등에 휠라 로고로 포인트를 주어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리복도 커버낫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벡터다운 자켓’ 뒷면에 리복 클래식의 ‘벡터 로고’를 크게 배치했으며, MLB 역시 등에 큼지막한 ‘뉴욕 양키스’ 로고를 더한 롱패딩을 선보였다.

 

네파는 이번 시즌 롱패딩을 출시하며 겨울 도시 본연의 색을 담은 ‘어반 컬러(urban color)’를 내세워 차별화되는 가치를 제안했다. 모던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미스트, 페일 바이올렛, 멜란지 그레이 등의 은은하고 도시적인 컬러를 ‘프리미아’에 적용했는데, 특히 여성용 제품에 적용된 컬러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를 반영한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레고리의 경우, ‘카메룬 다운 재킷’에 레드, 옐로, 블루 등의 비비드한 원색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뒤짚어 양면 착용이 가능하도록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비비드한 컬러의 안감과 달리 겉감에는 차콜, 카키, 블랙 등 베이직한 컬러를 매치해 T.P.O에 따라 스타일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빈폴스포츠도 벤치파카에 골드, 라벤더, 로얄블루 등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컬러의 롱패딩을 출시했으며, 이보다 앞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메탈릭 소재와 그라데이션 컬러를 적용한 롱패딩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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