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특수에 발맞춰 패션업계는 겨울 상품들을 할인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대비와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패션 프로모션 행사를 모아봤다.
■ 유니클로, 3대 니트 ‘홀리데이 특별가격 프로모션’ 3주차
유니클로가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캐시미어,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램스울 등 유니클로의 3대 니트 상품들을 최대 2만원 할인하는 ‘홀리데이 특별가격 프로모션’ 3주차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유니클로 대표 상품들을 특별가에 제공하며, 매주 다양한 테마 아래 금요일마다 온라인스토어와 유니클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프로모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3주차인 20일까지는 뛰어난 품질과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선물 아이템으로도 적합한 니트 상품군을 홀리데이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주는 ‘유니클로 100% 캐시미어 스웨터’인 크루넥과 브이넥 등 베이직 스웨터뿐만 아니라 터틀넥, 가디건 등 캐시미어 전체 컬렉션을 2만원 할인, 남성용은 79,900원, 여성용은 6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총 12가지 색상으로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100% 캐시미어 머플러도 1만원 할인된 39,900원에 판매해 세트업 스타일링을 즐길 수도 있다.
최고급 양모의 일종인 메리노 울 100%로 만든 ‘EFM 니트’ 컬렉션 전 상품도 1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남성용 EFM 스웨터는 29,900원, EFM 가디건은 39,900원에, 여성용 크루넥, 브이넥 스웨터는 19,900원, 가디건과 터틀넥도 29,900원에 판매한다.
부드러운 감촉을 더욱 강화한 ‘프리미엄 램스울’ 제품들도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다양한 네크라인의 남성용 램스울 스웨터는 29,900원, 가디건은 39,900원에, 여성용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은 29,900원에 판매해 포근한 겨울용 커플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한편, 겨울철 강추위에 꼭 필요한 히트텍 제품들도 2장 구입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히트텍 라인업 중 가장 따뜻한 ‘히트텍 울트라 웜’은 2장 구입 시 14,900원 할인 혜택을, 여성용 히트텍 브라탑 제품은 1만원 할인된 19,900원에 판매한다.
■ 지유(GU), SPA 브랜드 최대 60% '슈퍼 세일'
지유는 먼저 가성비로 인기를 끄는 SPA 브랜드들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F/W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퍼 세일’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수주 패딩’과 ‘이사배 코트’라는 애칭을 얻은 아우터 상품을 각각 69,900원, 99,900원에, 경량다운 · 스웨터 등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올해 9월 국내 진출한 지유도 지난 14일부터 ‘해피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연말 선물로 적합한 아이템들을 추천하고,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 특별가에 판매한다.
특히 성인용 롱패딩인 ‘슈퍼 롱 다운 코트’를 3만원 가까이 할인한 99,900원에, 숏패딩 ‘오버사이즈 다운 재킷’과 여성용 ‘울 블렌드 체스터 필드 코트’도 2만원 할인, 각 79,900원과 49,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지유의 대표 인기 상품군인 ‘마시멜로 필 라운지웨어’와 기능성 이너웨어 ‘지유 웜 엑스트라’, 스웨터, 보아 후리스 맨투맨 등 의류뿐만 아니라 머플러, 니트 장갑, 넥 워머 등 액세서리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 미키마우스, 90주년 ‘Celebrate Mickey UT 컬렉션’
유니클로는 지난 14일부터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 ‘셀러브레이트 미키 UT 컬렉션’을 출시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대표 캐릭터가 된 ‘미키 마우스’는 1928년 세계 최초의 발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를 통해 처음 등장했다.
이후 1978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 9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부터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매직 포 올’을 진행, 지난 14일에는 그래픽 티셔츠인 UT(UNIQLO T-Shirt) 라인업을 통해 미키 마우스 90주년 ‘셀러브레이트 미키 UT’ 특별 컬렉션을 출시했다.
가격대는 성인용 스웨트 29,900원~39,900원, 티셔츠 19,900원 및 키즈용 티셔츠 9,900원, 키즈 및 베이비 블루종 29,900원 등이며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유니클로, 서울시에 1만벌의 히트텍 기부
한편, 유니클로는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기능성 내의 ‘히트텍(HEATTECH)’ 1만 벌을 기부하는 ‘다가온(多家溫) 서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서울'이라는 뜻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실시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득 대비 에너지 비용 부담이 10% 이상인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자사 상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겨울에는 ‘다가온 서울’에 동참해 시민 참여형 활동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1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 같이가치’ 캠페인 페이지 에서 시민들이 응원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남길 때마다 3천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유니클로는 이 행사가 2만 5천여명이 참가해 적립금 7천 5백만원을 달성하면, 7천 5백만원을 추가로 매칭해 총 1만 장의 히트텍을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카카오톡 채널이나 같이가치 홈페이지(together.kakao.com)에 ‘유니클로’ 또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명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유니클로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5억 3천만원 상당의 상품 및 기부금을 후원했다. 또한, 작년 겨울에는 히트텍 1천장과 CSR 활동인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기부 받은 3만646벌의 리사이클 의류를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부했했고, 올해 여름에도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장애인으로 구성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AIRism)’과 반팔 티셔츠 총 14,000장을 기부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월 3주차에도 소외계층에게 각종 물품 기부를 통한 행복 나눔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용품을 지원하고, 농심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4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고, BBQ치킨은 청소년적십자(RCY) 봉사단과 성남시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할 치킨캠프를 각각 진행한 것. 이들 기업의 이와 같은 소소한 행복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좋은 귀감으로 작용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불러 모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동서식품,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새 학기 학용품 지원’ 먼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학용품, 도서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곧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각종 학용품과 도서, 가방, 텀블러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특히 각 아동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과 매일유업, BBQ치킨, 농심이 지난 ‘설’을 앞두고 경남·울산지역 취약계층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과 백혈병소아암 환아들, 또 이천시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 6150개’ 기탁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0일,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기탁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여,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았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가 창원시, 울산시,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하동군,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등에 순차적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지원됐다. 이외에도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복꾸러미 나눔, 의류(헌옷)·잡화 나눔, 헌혈 나눔 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자사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는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111명의 환아들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하트밀’은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로, 매일유업이 2013년부터 매년 선천성대상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는 ‘하트밀 굿즈’(제품)를 제작·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환아들을 위한 선물에 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판매한 굿즈는 ‘하트밀X플리츠마마 담요’로, 패션·액세서리 기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위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환아들 음용 가능한 자사 음료부터 장난감, 의류까지 연령대에 맞춰 선물 전달 환아들에게 선물하는 ‘하트밀 박스’는 매년 다양하게 구성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했다. 동국제강은 인천·당진·포항, 동국씨엠과 인터지스는 부산 사업장 인근 취약·소외계층을 찾았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2일 인천 동구청에서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전했다. 이후 지역 주민센터에 명절 선물세트 80종을 직접 배송하고, 인근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에 쌀 200포를 전달했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5일과 6일 양일간 한진 1리·2리 마을회관 어르신을 모시고 인근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고, 생활지원금 750만원과 명절 선물세트를 전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8일 포항시청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포항지역 내 학도의용군 취약계층 및 인근 소외계층 총 110여명을 위한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명절선물세트를 기부했다.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2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감만동 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위한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지난달 31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와 오뚜기, 현대오토에버, 아모레퍼시픽그룹 등 산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서며 상생 경영에 나서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약 3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에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온 이디야커피는 이번 설 명절에도 파트너사 약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당초 지급일보다 20여일가량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디야커피가 지난 9년 동안 협력사에 전달한 조기 지급액은 누적 7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외에도 이디야커피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뚜기도 지난달 29일,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을 앞두고 약 113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2곳이며,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어 3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진행한 것. 이날 봉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거주중인 이웃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김태이 CSR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고(故) 김수광 소방교(만27세)와 고(故) 박수훈 소방사(만35세) 유족에게 위로금 각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 31일 오후 20시 24분경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진화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