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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⑬식탁 위 식(食)스틸러 ‘사이드 메뉴’ 열전

주력 메뉴와 꿀케미 제공 사이드메뉴 인기…매력적 식(食)스틸러로 주목받아
푸라닭 치킨, 한국파파존스, 피자헛, 엽기떡볶이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 각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치킨, 피자 등 외식업계에 매력적 식(食)스틸러로 주목받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 출시 열기로 뜨겁다.

식탁 위 메인 메뉴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사이드 메뉴들을 앞세워 소비자들 입맛 저격에 나선 것인데, 

특히 외부 활동이 늘어난 만큼 캠핑, 나들이 등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거나, 메인 메뉴와 함께 먹을 시 풍미를 더욱 극대화하는 사이드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 발길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푸라닭 치킨에서 선보인 ‘크레이프롤’과 ‘쿠키무스’ 등 2종은 푸라닭 치킨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인 ‘페이커리’의 메뉴들로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비주얼이 크게 작용하며 맛은 물론 특별한 플레이팅까지 가능하다. 

이중 갓 만들어 낸 계란말이를 연상시키는 ‘크레이프롤’은 부드러운 크레이프 속 달달한 크림이 듬뿍 담긴 베이커리 메뉴로 식사 전, 후 디저트로 제격이며, 딸기잼과 함께 먹으면 더 달콤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까만 접시 위 뽀얀 계란프라이를 연상시키는 ‘쿠키무스’는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촉촉 달콤 초코쿠키 위에 올려진 몽글몽글한 커스터드 무스가 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식자의 마무리를 더욱 빛내 줄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두 메뉴 모두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더워지는 여름철에 시원함과 달콤함 두 가지의 매력을 동시에 선사하며, 푸라닭 치킨과 함께 디저트로 즐기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신메뉴 오징어튀김과 오뎅튀김을 내놨는데, ‘오징어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찹쌀 반죽 안에 탱글한 오징어가 꽉 차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만큼 맛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 오뎅튀김의 경우, 오뎅 특유의 중독적인 맛이 더해졌으며, 식을수록 더욱 쫄깃해지는 특징을 가진다. 1회 제공량이 15개로 가성비까지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파파존스에서는 지난해 일부 매장에 한해 선보였던 ‘파파디아즈’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파파디아즈’는 샌드위치 스타일의 신개념 피자로 사이드 메뉴로 출시됐는데, 1개당 2조각이 제공돼 1인 고객 식사로 알맞을 뿐 아니라 도우가 각종 토핑과 소스를 오목하게 감싸고 있는 형태이며, ‘이탈리안’, ‘더블 치즈버거’ 등 총 2개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이중 ‘이탈리안’ 파파디아즈는 토마토 소스 위에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 모짜렐라 및 아시아고, 폰티나 치즈를 비롯한 6가지 치즈가 올려졌고 ‘더블 치즈버거’ 파파디아즈는 제스티 버거 소스를 베이스로 비프, 피클, 모짜렐라 치즈가 토핑됐다.

이밖에 한국피자헛은 지난 7일 짭조름한 베이컨, 페페로니와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을 듬뿍 넣은 신제품 ‘알로하 하와이 피자’를 선보이면서 한 조각씩 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브레드 스틱으로 구성한 신규 사이드 ‘핑거스’ 2종도 함께 내놨다. 

핑거스 2종은 달콤한 갈릭소스와 리얼 갈릭 후레이크가 만나 달콤하면서도 깊은 마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위트 갈릭 핑거스’와 달콤한 갈릭소스와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콘 핑거스’ 등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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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