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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주택동향] 비수기·한파에 주택거래 '꽁꽁'...6주째 가격 횡보

수도권·서울 하락폭 다소 축소, 지방은 하락폭 다소 확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겨울 비수기에 한파까지 몰려 오면서 지난주 주택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이에따라 가격도 6주 째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급매물만 간간히 거래되면서 가격을 하방압박하고 있지만 집주인들은 호가를 내리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8일 현재 979건에 그쳤다. 지난해 8월 월 3,899건까지 증가했던 거래량이 올해 들어 오자마자 1,000건 아래로 내려 앉았다. 시장에서는 2022년 금리 빅스텝 때의 거래절벽 현상이 다시 찾아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1월과 2월이 워낙 비수기이고, 지난주에 한파까지 찾아 오면서 거래가 급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작년 10월부터 정부가 대출고삐를 조이면서 매수세가 감소하고 있는 연장선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또, 지난 10일 정부의 재건축 완화정책은 이런 시장 침체 분위기에 묻혀 전혀 효과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거래량이 이렇게 급감하면서 가격도 지난해 12월 초 이후 일정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뿐 하락세도 상승세도 없이 6주째 횡보를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월 22일 기준 조사한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전국 -0.05%, 수도권 -0.05%, 지방 -0.04%, 서울 -0.03%로 나타났다.


한 주 전보다 수도권과 서울은 하락폭이 0.01%p 줄었지만, 지방은 0.01%p 확대됐다. 하지만 이러한 미미한 변화는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사실상 상승이나 하락세에 변화가 없다는 반응이다.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급매물 위주의 물건만 거래되다 보니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되고, 가격도 하방압박을 받고는 있지만 집주인들이 매매호가를 내리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R114가 조사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플랫폼의 시세는 보합에서 2주 째 멈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계절적 비수기에 동장군까지 기승을 부리자 매수 움직임이 꽁꽁 얼어붙었다"면서, "정부가 연초부터 1.10대책을 발표하며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등의 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 움직임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지역개발과 금융, 세제, GTX 계획 등을 총 망라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어, 시장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반전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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