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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동향] 강남3구 이어 여의도·목동 까지 재건축 아파트값 '들썩'

서울 재건축 상승세가 전국 평균 주택가격 회복세 견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국 주택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집값 상승을 이끌던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에 이어 여의도, 목동의 재건축 단지까지 집값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가격 주간 상승률은 0.00%로 긴 하락세에서 탈출하며 3주째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이 0.04%로 5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의 상승세는 송파 0.16%, 서초 0.07%, 강동 0.07% 등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가격을 높이면서 인근으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가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부동산R114는 "재건축 단지가 다수 위치한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가 일제히 오르면서 금주 재건축 아파트값은 0.02%를 기록했다"며 서울 일반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 0.00%보다 재건축 단지들이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고 평가한 후,


"최근 서울에서는 여의도시범, 한양에 이어 압구정지구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고, 목동신시가지 등 굵직한 사업지도 참여에 나섰다"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움직임을 설명했다.


이렇게 서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지방은 아직 하락세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수도권 주택가격이 5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은 이제야 보합세를 보이는 이유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주 세종시는 0.13%의 주간변동률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과 경기가 0.04%, 인천이 0.03%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지난주까지 보합세를 보였던 충북, 충남 등 중부권도 다시 -0.02%로 하락 전환했고, 대구 -0.09%, 부산 -0.05%, 광주 -0.04% 등 지방 대도시들은 여전히 하락세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시·도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7월10일 기준, %)




부동산R114는 "최근 재건축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자치구가 1회에 한해 안전진단 비용을 융자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가 개정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라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높은 매도 호가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되살아 나고 있다는 시장의 평가지만 일각에서는 지역별로 차별화가 심화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에서는 강동, 송파, 마포, 양천 등지에서 추격매수가 감지되는 반면, 도봉, 금천, 노원 등은 여전히 급매물이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또 경기에서도 분당, 수정구, 수원 영통, 용인 수지, 하남, 화성 등지에서 이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등 고가 및 선호지역에서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중저가 지역은 뒤늦게야 시류에 편승하면서 양극화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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