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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동향] 집값 상승률, 연휴 맞아 숨고르기 0.10% → 0.07%

수도권 0.17% → 0.11%, 지방 0.04% → 0.03%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6월 이후 급등하던 집값이 지난주 한풀 꺾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거래가 주춤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는 설명이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너무 급격히 오른데다 실물경제 침체의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9월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07%로 조사됐다. 한 주 전 0.10%를 보이며 2022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한 주만에 0.03%p 하락했다. 지난 6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3개월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는데 3개월만에 상승률이 감소됐다.


이러한 전국 상승률 감소는 수도권의 상승률 감소가 이끌었다. 수도권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9월 18일 0.17%로 급등세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지만 한 주만에 0.11%로 0.06%p나 감소했다. 지방은 0.04%에서 0.03%로 0.01%p 감소했다.   




이러한 증가세 감소를 주요 시도별로 보면, 서울은 0.12%에서 0.10%로 0.02%p 감소에 그쳤지만, 경기도는 0.21%에서 0.14%로 0.07%p나 감소했고, 인천도 0.11%에서 0.05%로 0.06%p나 감소하면서 수도권 감소세를 이끌었다.


세종시는 0.20%에서 0.05%로 무려 0.15%p나 감소하면서 전국 최고 상승지역에서 대전, 충북보다 상승세가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남, 부산, 제주 등 남해안 지역은 전국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계속 집값 하락지역으로 남아있고 경남도 지난주 0.00%로 보합세로 내려왔다.




수도권의 매매가격 변동률을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3구의 증가율이 0.06%~0.14%로 낮아졌고, 노원·도봉·강북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소위 노도강 지역은 0.02%~0.03%로 증가세가 멈추는 모습이다. 노도강 지역은 다른 지역의 가격이 급속히 오를때도 낮은 상승률을 보였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이 0.40%로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고, 분당도 0.24%로 강남3구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일산은 0.01%~0.05%로 분당에 비해 상승률이 낮게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도 인천 동구, 계양, 미추홀은 집값이 하락했고, 의정부, 동두천, 구리, 용인 처인 등도 지난주 아파트가격이 하락했다.


지난주 주택가격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에서는 서울 주요지역의 재건축이 이끄는 상승세가 연휴 이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서울 재건축이 오르며 전체 평균을 끌어 올린 가운데, 최근 3개월 연속 재건축이 가격을 이끌고 있다"면서, "재건축 대상의 노후단지가 밀집한 곳은 강남4구와 영등포, 양천 목동 등지로 이들 지역이 매매거래량도 주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건축은 투자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아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고 정부가 정비사업활성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승 추세는 재건축이 주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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