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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시장동향]⑩해외여행 고프시죠?..현지 푸드 출시 ‘붐’

식탁에서 대신 느껴보는 해외여행 현지 분위기 먹거리 봇물
시카고, 홍콩, 태국, 이탈리아 등 각국 미식 메뉴 앞세워 유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여행이 어려워지자 집이나 매장 식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 현지 먹거리 출시 열기로 뜨겁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몇몇 외식기업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소비자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음식으로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푸드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과거 여행 당시에 현지에서 맛보았던 생생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어 집콕 생활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굽네치킨, ‘시카고 딥디쉬 피자’·’굽네 페퍼로니 찹찹 피자’ 선보여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치킨은 미국 시카고 정통 스타일의 피자인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출시했다. 시카고 피자는 깊은 접시 모양의 도우를 뜻하는 ‘딥디쉬 도우’가 특징이다. 

이 피자는 많은 양의 치즈가 들어가는 정통 시카고 스타일 피자처럼 모짜렐라, 리코타, 로마노, 그뤼에르, 파마산 치즈 총 5가지 치즈를 토핑해 현지의 맛을 살리고자 애썼다. 

여기에다 더욱 깔끔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한 맛의 아라비아따 소스를 발라 끝 맛까지 깔끔하게 했다. 해외 현지의 맛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굽네 페퍼로니 찹찹 피자’를 새로이 선보였다. 이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인기를 끌고 있는 염장 건조 소시지인 ‘페퍼로니’를 잘게 자른 ‘찹핑 페퍼로니’를 도우 위에 골고루 토핑해 입안 어디서든 미국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여름 휴양지 석양 닮은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지난 8일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를 비롯한 아이스 음료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는 달콤한 파인애플과 캐모마일 티, 상큼한 라임이 청량하게 어우러진 음료로,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휴양지의 석양을 닮은 비주얼로, 일상을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나는 여름휴가가 그리운 고객에게 잠시나마 기분전환이 될 수 있도록 이국적인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아울러, 상큼 달콤한 딸기와 레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중적인 맛의 ‘딸기 레몬 블렌디드’와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음료인 카라멜 마키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를 솔티드 카라멜 칩과 함께 재해석한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도 만나볼 수 있다. 

홍콩 현지의 맛이 식탁 위에!.. 프레시지 ‘미씽 더 시티 훠궈’

프레시지의 ‘미씽 더 시티 훠궈’ 밀키트는 홍콩 현지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진한 사골 육수에 홍탕소스를 더했고, 여기에 마라와 함께 총 15가지의 재료를 담아 현지 훠궈의 매력을 그대로 구현했다. 납작 당면과 중화면, 포두부 사리도 넣어 다채로운 식감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태국 감성 물씬 담은 ‘아워홈 온더고 태국식 도시락 3종’

아워홈에서 출시한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3종은 ▲푸팟퐁커리 ▲태국식 코코넛 치킨 커리 ▲태국식 치킨&시금치 덮밥 등 커리류 2종, 덮밥류 1종이다. 

해외여행을 못 가는 대신 현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태국 현지 맛집 메뉴들로 구성했으며 비행기 티켓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푸팟퐁커리’와 ‘태국식 코코넛 치킨 커리’는 코코넛 밀크와 계란으로 부드럽게 만든 태국식 커리 소스를 기본으로 사용했고 ‘태국식 치킨&시금치 덮밥’은 태국 특유의 풍미를 가진 피시 소스에 청양고추를 추가해 알싸한 맛을 더했다. 

CJ푸드빌 더플레이스, 이국적인 ‘피맥’으로 맛보는 미식 여행 제안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는 지난 11일부터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피자 신메뉴와 ‘1664 블랑’ 생맥주를 출시하고 맥주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피자 신메뉴는 ‘쉬림프 알리오 포카치아 피자’로 이탈리아 대표 플랫브레드인·포카치아에 탱글탱글한 새우, 구운 옥수수, 드라이 토마토, 브로콜리를 올려 다양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로마 스타일의 포카치아 피자로, 알리오 올리오 소스의 감칠맛이 풍미를 높여주준다. 

함께 출시한 피자와 어울리는 생맥주 ‘1664 블랑’은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질감과 오렌지 껍질의 새콤한 시트러스 향이 매력적인 프리미엄 밀 맥주로 매니아층이 많은 인기 맥주다. 

맥주와 함께 2인이 즐길 수 있는 ‘퍼펙트 세트’도 마련하고 정상가 대비 10% 할인 된 가격에 제공함과 더불어 1664 블랑 맥주 주문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시원한 맥주 생각이 절로 나는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새로운 피맥(피자+맥주)을 출시했다”며 “생맥주도 마시고 다양한 경품 혜택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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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임 사내외 이사 및 사업회사 사장 인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단행했다. 이날 이사회 산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박 前부회장은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로서 반도체 산업에서 R&D 전문성 및 기술혁신을 주도한 소재산업 전문가다. 현대전자 산업연구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CTO)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회사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획총괄)을 재추천 했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이 포스코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