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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주택동향] 3분기 아파트 신규분양 13만9천 여가구...지난해보다 11% 증가

수도권 7만9천, 지방 6만1천 가구...경기도에 40% 몰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7월~9월까지 국내 아파트 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166곳, 13만 9447가구 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7만 8790가구, 지방에는 6만 657가구가 분양돼 수도권 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에 분양된 12만 5729가구와 비교하면 10.9% 많은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19.3%늘었고 지방은 1.6% 늘어난 물량으로 사실상 지방은 지난해 수준의 물량에 그쳐서 수도권에 분양이 몰리는 현상이 눈에 띈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경기도 분양 물량이 5만5574가구로 전국 신규분양물량의 40%가 경기도에 집중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7월에만 2만 8916가구가 예정돼있어 전체 3분기 물량의 절반 이상이 7월에 분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7월에 몰려있는 이유는 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 전 서둘러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많기 때문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올해 3분기 분양 예정 아파트를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만 5574가구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았고, 인천이 1만 2802가구로 뒤를 이었지만 경기도와의 물량 차이는 4배에 가까왔다.


이어서 서울이 1만 414가구, 대구 8083가구, 경북 7819가구, 부산 7458가구로 조사됐고 충남, 충북, 대전, 경남 등은 7천 가구 아래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대규모 분양 단지도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예정인 62개 단지 가운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20개, 3만 5394가구에 이른다.


주요 단지로는 용인 힐스테이트몬테로가 3731가구로 분양규모가 가장 컸고, 광명시 베르몬트로광명이 3344가구, 안양 평촌트리지아 2417가구, 수원권선5구역이 2175가구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는 상반기 물량이 별로 없었지만 3분기에 분양물량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경쟁도 심해지면서 가점 70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고덕강일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가 593가구, 이문1구역래미안 2904가구, 행당7구역푸르지오 958가구, 은평 대조1구역 1971가구 등 강북권 재개발 단지들이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용문 1,2,3구역 2763가구, 부산 양정1주택 2276가구 등이 예정돼있고, 세종자이더시티 1350가구는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이번조사를 진행한 부동산114는 "6월부터 분양권 전매 시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단기차익을 노린 청약은 지양"할 것과 "투기과열지구 내 전매제한과 실거주의무 등이 강화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청약통장을 사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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